[월요신문=고서령 기자]안철수 의원은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현역 의원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현역의원) 스무분이 넘는다"고 반박했다.안 의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의원 발언에 "사실은 많은 의원들이 저한테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전화를 주고 있다. 그런데 공개적으로 표현을 잘 안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당헌당규에 현역 의원이라든지 또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직접 참여하지 못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어느 정도 지지세가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20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359명·사망자 42명이다.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19만7066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3486명에 치명률 0.11%다.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73명 ▲경기 4733명 ▲인천 1118명 ▲부산 1519명 ▲대구 1077명 ▲광주 626명 ▲대전 571명 ▲울산 532명 ▲세종 136명 ▲강원 610명 ▲충북 755명 ▲충남 754명 ▲전북 801명 ▲전남 770명 ▲경북 1229명 ▲경남 1502명
[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일어난 화재와 관련해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협조하여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한 총리는 소방청장, 경찰청장, 대구시장에 긴급 지시를 하며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또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전 6시50분께 대구 성서공단 내
[월요신문=고서령 기자]통일부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1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중국에서 북한 인사들을 만난 것과 관련해 "사후 접촉신고는 있었지만 김 전 회장은 참석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1일 밝혔다.통일부는 "2019년 1월 23일 북한주민 접촉과 관련해 통일부에 사후 신고가 있었다"면서도 "보고된 협의 내용 중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내용은 없으며 참석자 중 김성태 전 회장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이어 "경기도와 쌍방울 측이 각각 통일부에 사후신고를 했지만 두 군데 모두 김성태 전
[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한미 국방장관은 2월 중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국방부는 3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양 장관은 북한의 도발 행위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도발에 맞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 데 뜻을 모았다.또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들을 공동으로 재확인해 나가기로 했다.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주한외교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를 영빈관으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겸한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독자적 지역 외교 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108개국 상주대사, 18개 국제기구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한국 정부 인사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이드 바담치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대통령실은 난방비 추가 지원과 관련해 "우선 서민 계층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두텁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과 차상위 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에서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는 "일단 서민 계층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직접적으로 하는 게 우선순위"라며 "그쪽으로 지금 관계 부처가 논의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할 여러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진 재난안전시스템을 살펴보고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31일 미국을 방문한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KE023항공편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출국했다.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이태원 압사 사고를 계기로 우리의 국가안전시스템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이 장관은 출국 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출장을 계기로 미국의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국가안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대통령실은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약속한 300억 달러(약 37조원) 투자에 대해 "현 정부 임기 내에 모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은 31일 오후 브리핑에서 "투자 약정 기간은 5년 또는 10년으로 정한 영국과 프랑스 사례를 감안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최 수석은 "투자자인 UAE 측이 매력을 느끼는 분야를 빨리 발굴해 차질 없이 저희 계획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우리 측에서 얼마나 혁신적인 투자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1∼4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한다.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다음 달 3일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 장관이 갖는 첫 번째 회담"이라며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방안과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미 국가항공우주국(NASA) 고위관계자도 만나 한국과 미국의 우주동맹 발전 방안도 협의한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의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데 대해 "중국의 비자 문제는 한국 국내적인 문제"라면서 "중국에는 통보도 하고 소통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 간담회에서 '중국 측이 비자발급 제한 연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 한중 교류에 영향 없을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인들의 PCR 테스트 결과 정도 갖고 있다"며 "해제하는 것엔 신중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
[월요신문=고서령 기자]1명을 뽑는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10명이 출마선언을 했지만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후보 외 다른 후보들의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아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더불어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5명 중 1명은 청년최고위원으로 만 45세 미만 청년에게 할당된다.현재까지 장예찬·김영호·옥지원·김가람·김태정·이종배·양기열·지성호·최주호·구혁모 후보가 청년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다.이 중 지난 5일 출마 선언을 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가장 당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우리나라가 국가청렴도(CPI)에서 180개국 중 3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31일 발표한 2022년도 국가청렴도에서 한국이 3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국가청렴도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매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국가 부패 수준을 평가하는 반 부패 지표다.우리나라의 역대 기록은 ▲2020년 33위(61점) ▲2021년 32위(62점) ▲2022년 31위(63점)다.전현희 권익위원장은 "2016년 청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 난방비 폭탄을 해결하겠다면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7조2000억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진지하게 검토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임오경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환영할 말이지만 대통령과 여당의 엇박자에, 어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이어 "한덕수 총리는 공공요금을 시장에 맞서 억누르는 것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자는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국민의힘과 정부가 난방비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중산층에 대한 지원 방법을 강구해보라고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며 "내일 모레(2월2일) 난방비와 관련해 당정을 하기로 했는데 정부 측 준비가 미흡한 것 같아 연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 사이에 정부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과 중산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조금 더 꼼꼼히 짜고, 지원 대책도 마련해서 충실한 당정이 되도록 노력하기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국민의힘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4명의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를 가린다.함인경 선거관리위원은 31일 제6차 회의를 열고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 기준 인원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내달 2~3일 등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5일 예비경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이어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함 위원은 "(출마) 후보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5인은 많다고 생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검찰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31일 오전 정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16명을 살해한 북한 선원 2명이 한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으로 강제 추방된 사건이다.이 과정에서 정부가 합동조사를 조기에 종료하고 어민들을 강제로 북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당시 상황을 총괄한 정 전 실장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다.정 전 실장 등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의 이유를 '대선 패배'라고 한데 대해 "대선에 패배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게 아니고 성남시장을 할 때 본인이 저지른 것 때문"이라고 직격했다.주 원내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 내에서 문제 제기가 돼서 관계자들이 모두 구속된 사건인데 어떻게 수사를 안 받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이어 "사건이 한두 건이 아니고 한 건만 해도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딱 두 번 나가고 나서 더 못 나가겠다고 하다가 '이제 마지막이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유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고 전했다.이어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며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겠다"고 말했다.또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다"며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유 전 의원의 불출마로 전당대회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간 2파전 구도로 치뤄질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629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387명·사망자 24명이다.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17만6646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3444명에 치명률 0.11%다.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692명 ▲경기 4736명 ▲인천 1117명 ▲부산 1611명 ▲대구 926명 ▲광주 516명 ▲대전 549명 ▲울산 529명 ▲세종 163명 ▲강원 490명 ▲충북 609명 ▲충남 843명 ▲전북 733명 ▲전남 668명 ▲경북 874명 ▲경남 1356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