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승동엽 기자]월요일 오전 출근길 장애인단체의 기습시위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20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경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로 인해 방화행 상선 열차의 운행이 10분가량 지연됐다.시위 도중 5호선 왕십리역 상선(방화방면) 승강장 안전문이 파손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문 파손은 안전조치 완료돼 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시위 여파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역사 내에서는 "장애인단
[월요신문=전지운 기자]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지난 16일 자택에서 둔기 피습을 당했다.지난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조두순은 이날 오후 8시 47분께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자택에 찾아온 20대 남성 A씨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피습 후 조두순의 아내가 주거지 인근의 치안센터를 찾아 신고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을 경찰이라고 속여 조두순에 자택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조두순은 병원 치료 후 안산 단원경찰서에서 피해자 진술을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강한 지진으로 건물 벽면 일부가 균열되고 창문이 깨지는 등의 재산 피해 4건이 접수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전 4시 30분 기준 제주 지진 피해 현장에 5건의 긴급 출동이 이뤄졌다. 이 중 4건의 경미한 재산 피해가 확인됐다.제주시의 한 주택 벽면 일부가 균열돼 육안상 붕괴 위험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관할 지자체인 한림읍이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또 다른 주택 2곳에선 지진으로 현관 바닥 타일이 변형되거나 유리
[월요신문=승동엽 기자]17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
[월요신문=전지운 기자]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 불법적으로 돈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구속영장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4시경 경기 고양시 거주 중인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알렸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4시간여 후에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화단서 숨져있는 유 전 본부장을 발견했다.실종되기 전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장동 개발
[월요신문=승동엽 기자]국내에 한 자동차 튜닝 제품 수입업체에서 정품이 아닌 하자품을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해당업체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 중에 있다는 입장이다.최근 자동차 계기판 색상변경을 하기위해 해당업체에서 제품 주문을 한 A씨는 제품이 장착된 계기판이 순정 대비 조도가 어둡고 '+-'가 반대로 돼있는 걸 확인했다. 현재 A씨는 해당 제품이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환불요청을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A씨는 "정품인줄 알고 주문을 했는데 제품이 장착된 걸 확인하고
[월요신문=승동엽 기자]TYM의 트랙터에서 반복되는 휠 깨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욱이 고객은 이와 관련해 TYM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이에 대해 TYM은 국검과 형식검사를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기계적 결함은 발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최근 TYM의 T1003(100마력) 트랙터를 이용해 논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앞바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후 확인 결과 휠이 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에도 동일 기종으로 같은 현상을 겪어 자비로 수리를 한 바 있는 A씨
[월요신문=승동엽 기자]K-car의 가짜 대표번호로 인해 고객이 사기를 당할 뻔 한 일이 발생했다. 더욱이 가짜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한 사람에 대한 출처가 불분명해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1일 카카오맵 홈페이지를 통해 청주 소재 K-car 직영점 대표번호로 중고차 구입 문의를 한 A씨는 전화를 받은 B씨로부터 계약금 10%를 먼저 입금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이에 A씨가 B씨의 이름을 묻자 B씨는 대답 없이 전화를 끊었다. 재차 전화를 시도 했지만 끝내 통화를 하지 못했다.수상한 느낌을 받은 A씨는 카카오맵에 나와 있는 K-ca
[월요신문=전지운 기자]지난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한 매장 천장이 무너졌다.29일 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현대서울 3층 한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 인력은 오전 11시 14분 무렵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이날 사고로 직원 3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며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월요신문=승동엽 기자]검찰이 22일 대장동 의혹 사건에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하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수사 초기 검찰에 녹취록을 제공한 정 회계사도 이들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
[월요신문=승동엽 기자]강남구청 산하 단체인 강남문화재단에서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해 편법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강남문화재단은 승진 인사에 있어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월요신문이 확보한 조사 요청서에는 문제의 A씨가 지난 2월 경 구청 감사를 통해 징계를 받았음에도, 정상적인 승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승진이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통상적인 징계 절차는 인사위원회 소집→인사위원회 출석 통보→징계의결→징계처분의 과정을 거쳐 모든 과정이 회사 내 전자결재 문서 시스템 '직원인트라넷' 상에 공
[월요신문=승동엽 기자]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재 한 24시 무인카페에서 손님 무리가 실내흡연과 외부음식을 섭취하는 등 이용수칙을 어겼지만 처벌이 어려워 관련 법규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지난 14일 무인카페 사장 A씨는 두 눈을 의심했다. 오전 6시 경 점포 청소를 위해 가게를 방문한 A씨는 곳곳에 널 부러진 담배꽁초와 외부음식 쓰레기 등을 발견했다. 곧바로 CCTV를 돌려본 결과 남자 손님 5명이 실내에서 무단으로 흡연을 하며 외부음식을 섭취하는 모습이 확인됐다.A씨는 "24시간 오픈돼있는 카페다 보니깐 제가 손님들이 없는 새벽에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응급차를 운행하던 운전원이 차량마이크에 대고 주변 차들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3일 오후 6시 5분 경 영등포시장 사거리 부근에서 자차를 이용해 퇴근하던 제보자 A씨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A씨는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중 들려오는 응급차 사이렌 소리에 차를 우측으로 틀며 이동해 자리를 비켜줬다.A씨가 보낸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머뭇거리는 차와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이동 중인 차들 사이로 응급차를 몰던 운전자가 차량마이크를 사용해 "양보를 할 줄 몰라, 이 개XX들이"라고 욕
[월요신문=승동엽 기자]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임 조사와 관련 "현재까지 결혼을 내린 바 없다"며 엄정한 수사를 하겠다고 2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일부 언론이 마치 수사팀이 이 후보자에 대해 배임 혐의를 피해간다거나 적용하지 않을 것처럼 보도했다"며 "이와 관련해 수사팀은 현재까지 어떠한 결론을 내린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앞으로도 결론을 예단하지 않고 증거관계를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진도군장애인생활이동센터(이하 장애인이동센터) 운전원 박 모 씨가 지난 2019년부터 직장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인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박 모 씨는 3개월 간 정직처분을 받고 복직한지 4일 만에 해고를 당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이하 인권위) 지난달 8일 "해당 사건은 사회복지시설 내 직원에 대한 괴롭힘 및 부당해고 처분"이라며 "지도감독기관인 전남도지사와 진도군수에게 장애인이동센터 현 상황에 대한 지도감독의 방법과 관련 적용법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
[월요신문=승동엽 기자]부동산을 이용해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처럼 허위 정보를 조작, 투자자들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업체 이른바 '기획부동산' 사기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시 가수 태연을 비롯해 약 3000여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기획부동산 업체 A사의 계열사 대표 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사는 서울 송파·강동, 경기 평택·화성, 강원 원주, 경북 문경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서울 서초구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져 1명이 숨진 이른바 '생수병 사건'의 용의자가 인터넷을 통해 독성물질을 구입한 것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숨진 용의자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25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생수병 사건 용의자 A씨가 인터넷으로 아지드화나트륨과 수산화나트륨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아지화나트륨은 주로 농업용 살충제난 제초제 원료로 쓰이는 물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피해자 B씨의 혈액에서 해당 물질이 검출됐으며 A씨의 서울 관악구
[월요신문=전지운 기자] 아동·청소년 8명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집단을 조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 씨가 징역 42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4일 범죄단체조직,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 대해 징역 42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을 위해 3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조 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월요신문=전지운 기자]북한이 신형 반항공 미사일을 개발해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북한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군부 서열 1위 박정천이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쌍타조종기술
[월요신문=전지운 기자]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전 "북한이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3일 만이다.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이번 미사일 발사에는 한국 정부의 태도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5일 담화에서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한편 합참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