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 11일 째인 21일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대형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실시된다.광주시·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201동 붕괴 건물에 비스듬히 놓여진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 해체 공정을 시작한다.크레인 해체 작업에는 1200t급 이동식 크레인 2대(1·2호기)가 투입된다. 해체 작업은 상층부 연쇄 붕괴(누적 파괴)에 무너져 내린 구조물 일부인
[월요신문=윤찬호 기자]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대책본부는 수색·지원 인력 190명과 장비 50대, 인명구조견 5마리 등을 투입해 수색 활동을 진행중이다.지하층~지상 2층까지 수색을 마무리한 구조대는 붕괴 건물 상층부에서 쌓여있는 잔해물을 치우면서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는다.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한 구역의 경우 드론과 내시
[월요신문=윤찬호 기자]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이모(45)씨가 14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이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조사에서 "개인적으로 금품을 취득하기 위해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이씨 측은 조사 초반 공범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6일 이씨 측 변호인은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 일탈로 보기 힘들다"고 주장한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 구조작업의 난관이던 타워크레인이 철거된다.14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북 군산에서 1200t급 수 여대의 크레인이 광주 서구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해당 크레인은 붕괴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를 위해 투입됐다. 이날 오후 해체용 크레인의 조립과 함께 실종자 구조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조당국은 안전확보 등을 위해 사고 지점과 약 70m 간격을 두고 해체용 크레인을 설치한다. 설치된 크레인을 통해 아파트 외벽에 매달린 타워크레인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6명 중 1명이 발견됐다.13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지하 1층 난간에서 실종자 1명(50~60대 남성 추정)이 발견됐다.구조당국은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고 있으며, 현재 신원과 생사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서구 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에 참여한
[월요신문=승동엽 기자]광주시가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철거 후 재시공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 브리핑에서 "공사 중단 행정 명령이 내려진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5곳 현장에서 확실한 안전성 확보 없이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붕괴 사고 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 기간 현대산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경찰이 광주 아파트 신축 붕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하청업체 3곳 사무실 압수수색과 함께 본격 수사에 나섰다.광주경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현장 하청업체 3곳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신축 과정의 위법 사항과 업무상 과실 등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이라는 것.이 과정에서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을 비롯해 각종 공정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사도 실시한다.앞서 경찰은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광주 도심 고층 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 붕괴로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 6명의 소재를 찾고 있는 소방당국이 수색·구조 작업 여부를 위한 현장안전 재점검에 나선다.12일 광주소방본부 등 각 분야 별 전문 유관 기관은 이날 오전부터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 현장 2차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전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201동(완공 시 39층 규모)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대피·구조자를 제외한 공정 작업
[월요신문=윤찬호 기자]12일 오전 6시 23분 무렵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내부에 있는 배터리 보관동(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재 소방당국은 장비 29대, 인력 89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울산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 중이다.소방당국은 "완진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울산남구청은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오늘 6시 22분 울산 남구 SK에너지공장에서 화재발생했다"며 "처용로 SK삼거리 인근
[월요신문=윤찬호 기자]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씨의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 아버지는 이날 오후 5시쯤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의 공터에 세워놓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전 7시쯤 이 씨 여동생으로부터 아버지가 유서로 추정되는 편지를 쓰고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이 씨 아버지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1kg 금괴 254개를 찾아냈다. 이씨의 아버지는 범죄 수익을
[월요신문=승동엽 기자]11일 공군 F-5E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했다.공군은 이날 오후 "수원기지 F-5E 사고 전투기는 11일 오후 1시44분 경 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의 기수가 급강하했다"고 밝혔다.이어 "이후 조종사는 비상 탈출을 2번 시도했으나 탈출하지 못하고 기지 서쪽 약 8㎞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고 조종사 심모 대위는 순직했다"고 설명했다.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공군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
[월요신문=승동엽 기자]경기 화성시 정남면 태봉산 일원에서 전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공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경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태봉산 일원에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이 전투기는 공군 수원기지 F-5E로, 공군 수원기지에서 이륙 과정에서 상승하던 도중 추락했다고 공군을 설명했다.소방당국은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0여건 접수돼 인원 48명·장비 16대를 보내 사고를 수습 중이다. 경기 소방헬기도 2대 출동했다.추락한 전투기는 일부 형체만 알아볼 수 있을
[월요신문=전지운 기자]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구속기로에 놓였다.경찰은 1㎏ 금괴 497개를 압수하고 이 직원의 증권 계좌를 동결했다. 또 횡령금으로 구입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몰수·보전도 추징한다는 방침이다.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모(4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 담당 업무를 맡으며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고 공적 자금을 개인 은행 계좌나 주식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 1880억원을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쏘카(SOCAR)가 스마트키 미작동으로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이용자를 상대로 늑장대응을 한지 불과 한 달 새, 또다시 늑장대응으로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앞서 본지는 라는 제목으로 쏘카의 늑장대응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쏘카의 늑장대응 사례가 잇따라 제기돼, 일각에선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고객들은 그 중에서도 고객센터와의 소통을 문제 삼았다.지난달 1
[월요신문=전지운 기자]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내부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11시58분 경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제23열차(10시30분 서울 출발)가 영동~김천구미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고 알렸다.충북 소방본부는 영동터널 내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한 것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코레일 측은 "터널내 미상의 물체와 열체가 부딪히며 사고가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성남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진흥원)에서 성희롱 사건을 문제제기 한 직원에 대해 부당한 인사조치와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해당건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후 조사가 진행 중이다.이에 대해 진흥원은 인권위에 제기한 진정건에 대해 사실대로 소명하고 있으며, 인권위 판정결과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이행한다는 입장이다.지난 2017년 진흥원에 일반직으로 입사한 A씨는 2020년 11월 경 전(前) 진흥원 사업추진본부장 B씨로부터 "여자랑 엘리베이터 버튼은 살살 눌러야해"라는 성희롱 발언을
[월요신문=전지운 기자]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6개월 유효기간 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지난해 7월 6일 이전에 2차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방역패스 의무 적용 17종 시설 출입이 불가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이 지났다면 방역패스 효력이 만료된다.유효기간이 임박한 3차 접종을 받거나 PCR 검사 음성 확인 등을 통해 감염 전파력이 없다는 사
[월요신문=윤찬호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충남 아산에 있는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 중이다.충청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등 230여 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 16분을 기해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근 천안과 세종 등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소방헬기 2대, 무인파괴
[월요신문=승동엽 기자]부동산 중개업자가 전세계약금을 포함해 총 3000만원의 금액을 가로채고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중개업자는 피해자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여 부동산 계약 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 관악구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2018년 관악구로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중개업자 B씨를 통해 첫 거래를 했다. 문제는 올해 1월 이사 과정에서 또다시 B씨를 통해 전세계약을 하면서 불거졌다. 입주 4개월 후 이사 온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A씨는 "첫 거래부터 요구사항도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소유자의 동의 없이 빌라 입주민들이 상가 간판을 무단으로 철거하는 일이 벌어졌다. 더욱이 해당 입주민들은 1층 상가 소유자의 임대 계약 과정에서도 텃새와 횡포를 부리는 등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017년부터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 4층 빌라에 1층 상가를 소유 중인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멀쩡히 있던 자신 소유의 상가 간판이 없어진 것. A씨는 확인 결과 해당 빌라 입주민들이 간판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철거한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A씨는 "현재 성남시에 거주 중이고 상가는 용